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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 소개 받는 방법, 소개팅 앱 후기생활&IT팁 2022. 9. 12. 12:48
아무래도 남녀가 만나는 데 있어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변해가는 시대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인위적인 만남으로 사랑을 키워나가는 게 대세인 시대예요.
그럼에도 인위적으로도 만나기 힘든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1) 만남 애플리케이션
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남녀가 서로 관심을 표하고 채팅이 연결되거나 연락처가 공유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만남 어플리케이션도 동시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초창기 하이데어나 2km가 유행이었고 그다음 직접 몇 명의 이성에 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앱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또한 자산이 많거나 대기업, 잘 알려진 대학 출신자들만 가입을 허용해주는 앱도 생겨났고요.
하지만 많은 단점들이 있습니다.
1. 일단 허수가 많습니다. 결혼시장과 달리 소개팅 시장은 남성보다 여성이 유리합니다. 특히 예쁜 여성들에게 수많은 남성들의 러브콜이 보내지지만 실제로 수락할 확률은 매우 낮죠. 보통 외적으로나 조건적으로 유리한 남녀가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그 외에는 매칭 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실제로 만남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매칭 되고 나서 잠수를 타거나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즉, 처음 매칭조차 어렵고 매칭 되더라도 쉽게 매칭이 중간에 끊기는 게 쉬운 환경입니다.
2. 가격이 비쌉니다. 한번 매칭 되더라도 매칭비는 주로 남성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적으로도 한쪽이 부담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게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매칭되더라도 중간에 끊긴다면 지불한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또한, 매칭이 되지 않더라도 호감을 표시하는 데도 상당한 요금이 부과됩니다.
10년이 넘은 소개팅 앱 시장이 시대에 따라 앱에 따라 그리고 기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보통 한 번 호감을 표현하는데 2,000원에서 5,000원 정도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중 사진 공개를 최소화하고 가치관을 비교하는 앱도 등장했습니다. 결혼관이나 종교 등을 면밀하게 확인 및 비교하여 매칭이 성사되는 앱이더군요.(2) 카톡 기반 유료 주선 서비스
소위 잘 알려진 결혼정보업체와 비슷한 서비스지만 결혼 중점이 아닌 소개팅과 같은 주선 시스템이에요. 어플을 통해 만나는 경우 자유시장에서 서로 호감이 갈 때 연결되므로, 진정한 인연을 만나기 전까지 연결시도가 계속되어야 하는데요. 유료 주선 시스템은 주선자가 추천해주는 이성에 관한 정보를 받고, 서로 마음에 들 때 연결돼요. 그리고 연결 될 때 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이예요. 이런 경우 웹사이트에 기본적인 회사 소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주선 회사와 직접적으로 연락할 수단이 유일하게 카카오톡인 경우도 많아요. 어쨌건 주선은 카카오톡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점은 매칭률이 높고 만남이 보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로 사진과 정보를 확인 후 호감을 보이면 중간에 주선자가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시켜줍니다. 물론 결제가 우선되고요.
몇 업체를 사용해본 결과 조금씩 다르지만 그만큼 가격과 장단점이 있어요. 대충 아래와 같은 식이예요.
A업체: 서로 호감이 확인되면 결제 확인 후, 연락처를 교환시켜줌. 급작스러운 잠수가 아닌 이상 환불 없음. 2-3만 원대
B업체: 서로 호감이 확인되면 결제 확인 후, 연락처를 교환시키고, 서로 만남을 갖는 게 전제됨. 3-4만 원대. 상황에 따라 환불.
C업체: 서로 호감이 확인되면 결제 확인 후, 오픈 채팅방에 초대하여, 만남 약속을 조율시켜줌. 만남 보장. 5만 원대. 만남이 안되면 환불해준 긴 합니다.
C업체와 같은 경우 만남이 전제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없다면 이성을 만드는데 가장 빠르다고 보입니다. 다만 문제가 있어요. 보통 A~C 업체들이 여성 회원을 유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만남 비용에 대해 무료 서비스를 해주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 여성이 간혹 가다가 대책 없이 잠수를 타는 경우가 있어요. 남성은 환불처리를 받지만 잘못하다가 약속 장소에 가서 혼자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요.
하물며 A, B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잠수 타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특히 A업체의 경우 연락처를 교환하지만 여자들이 대부분 잠수를 합니다. 이런 경우 남성이 대화를 잘 못 이끌어간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으나, 2-3마디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성들이 2-3만 원의 매칭비용을 지불했다면 2-3마디 대화 나누고 끝내진 않을 것이에요.
환불규정을 잘 살펴보고 여성들이 잠수탈 때 환불받을 수 있는지를 잘 따져보고 한다면, 현시대 가장 좋은 시스템으로 보여요.(3) 결정사가 만든 소개팅 서비스
최근 유명 결정사들도 소개팅 시장에도 진출했어요. 비용은 기존 카톡 기반 소개팅들이 최대 5-6만 원대인데 반해, 결정사에서 만든 소개팅 시스템은 7~20만 원대까지도 가는 것 같아요.
보통 1회 만남 비용으로 지불하는 게 아닌 장기간 소개 비용과 그중 보장되는 만남 횟수 등 복잡한 시스템을 가진답니다.
결정사에 대해서도 이미 잘 알려졌듯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잘 매칭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될 듯해요.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해요.(4)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반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방식인데요. 장소를 정해놓고 만나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알아가는 소개팅 방식과 달리, 평범하게 모임을 갖는 방식이에요. 소모임이나 동호회와 비슷한 성격이지만,
(1) 카카오톡방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 커뮤니티가 활발하다.
(2) 주로 커피, 술, 여행이 중심이 된다.
대부분 이성을 염두에 두고 참여하고 오픈 채팅방에서 자신의 지역을 검색하여 쉽게 참여 가능합니다.
각 방마다 방장 혹은 실세가 존재하고, 워낙 활발하고 적극적인 E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와서 I 성향은 적응하기 어려워요..
대부분 방들이 인스턴트 식으로 만들어졌다 하루에서 수일 내로 폭파되기 일쑤랍니다.
간혹 오랫동안 이어지는 방이 있는데 일부 세력들이 독점하고 있거나, 좋은 사람들로 구성되어서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인데요.
술을 잘 마시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참여해볼 만 하지만..... 별별 인간이 다 있으므로 조심하세요.* 소개팅 기본예절
- 만남이 이미 정해졌고 전통적인 소개팅 방식이라면 약속을 정하고 나서 만나기 전까지 카톡을 삼갈 것....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 부분이지만... 부담 느낄 사람을 생각해서 눈치 봐서 가능한 안 하는 것이 좋아요.
- 처음에 예민한 부분은 묻지 말아요. 호구조사보다는 공감대 혹은 몇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해서 풀어가야 합니다.
- 소개팅은 먼저 가서 시간 늦지 않도록 해요.'생활&IT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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